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LG 트윈스/2016년/9~10월 (문단 편집) === 10월 3일 === 2016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 월요일 경기. 개천절이기 때문에 14시에 경기가 시작된다. SBS 지상파 중계가 잡혀 있다. 하지만 천만다행히도 [[이순철]]은 현재 미국에 놀러 가서 현재 한국에 없기 때문에 이날 해설을 할 수 없다.[* WBC를 대비한 해외파 선수 점검 차원으로 미국 출장 중.] 그래도 SBS엔 [[안경현]]과 [[서재응|서재앙]] 이 있다는 게 함정이지만. 또한 [[이순철]]이 10월 3일 이전에 귀국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안심해선 안 된다. 결국 안경현과 서재앙이 동시에 해설을 한다. 허프의 선발 경기이기 때문에 믿음이 가지만 지난 잠실 2연전에서 보여준 타선의 허약함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짜임새 있는 타격을 최대한 주말 동안 짜내어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그리고 지난 대구 원정에서 6실점을 기록했던 허프가 이번에 삼성 좌타자 라인을 어떻게 막을 것인지도 관건이다. 이날 대구에 비소식이 있어서 우천취소가 되면 예비일(10월 7일)에 경기를 해야 하는 악재가 생긴다. 오늘의 선발 라인업은 김용의-문선재-박용택-히메네스-오지환-양석환-이형종-유강남-손주인 순이다.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지만 채은성이 9월 27일 이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으며 경기에도 출장하지 못하고 있다. ||<-15> {{{#ffffff '''10월 3일, 14:09 ~ 18:16 (3시간 41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ffffff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19,455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white LG}}}''' || '''[[데이비드 허프|허프]]''' || 0 || 3 || 1 || 0 || 1 || 0 || 4 || 1 || 0 || '''10''' || 15 || 0 || 4 || || '''{{{#white 삼성}}}''' || '''[[요한 플란데|플란데]]''' || 1 || 0 || 0 || 0 || 0 || 2 || 0 || 0 || 0 || '''3''' || 6 || 3 || 5 || ||<-15> 승 : [[데이비드 허프]], 패 : [[요한 플란데]] || [[파일:201610031807572220_1_99_20161003182705.jpg]] 우천으로 경기시작이 딜레이되어, 14시 10분에 경기가 시작되었다. 그 와중에 '''기쁨 줬다 도로 뺏는'''[* SBS가 개국 때부터 2000년대 초까지 사용한 "기쁨 주고 사랑 받는 SBS" 라는 [[로고송]]을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대담]]에서 [[황봉알]]이 SBS를 비난하며 가사를 저렇게 바꿔서 패러디 했었다. 황봉알의 말을 들은 [[김구라]]는 애초에 '''기쁨을 주지도 않는다며''' 더욱 SBS를 신나게 욕하며 깠었다.] [[SBS]]는 2시가 되기 전, 그리고 우천취소 결정이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드라마를 재방송하기 위해 편성을 변경하여 중계를 취소하는 만행을 저지르며 역시나 근본 없는 방송임을 스스로 증명하였다. 그러고서는 우천취소 결정이 나오질 않았다는 걸 뒤늦게 파악하고는 드라마 재방송이 끝나는 3시에 중계를 시작하겠다는 자막을 뒤늦게 띄웠다. 한 마디로 '''3시 까지는 TV 중계가 없었다.''' 참고로 SBS의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을 하면 '시청자와 함께하는 열린 방송국'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그 자칭 시청자와 함께하는 열린 방송국은 현재 시청자들의 항의 전화조차 받질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기가 진행 중인 14시 20분에는 'LG:삼성 경기는 우천지연으로, 질투의 화신 종료 후 14시 55분부터 중계를 시작한다.'라는 내용의 자막을 띄웠다. 누가 보면 경기가 지연 중이기 때문에 14시 55분에 경기가 시작한다고 오해하기 딱 좋은 자막으로 '''명백한 시청자에 대한 거짓말이고 시청자에 대한 우롱이다.''' 그런데 SBS의 거짓말이 자막으로 나가고 나서 14시 24분, 1회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경기가 다시 우천으로 중단되었다. 그러나 경기는 다시 재개되었고, 14시 55분에 중계도 시작되었다. 그 와중에 [[정우영(아나운서)|정우영]]은 "하늘이 열린 날 대구에서는 하늘이 좀 늦게 열렸습니다."라는 오프닝 멘트를 했다.[* 해당 경기가 늦게 시작하고 또 잠시 우천으로 중단된 걸 염두에 둔 것 같다. 물론 중계가 늦어졌다는 점에서는 전혀 옹호의 여지가 없다.] 1회말 박한이의 2루타와 우천 중단이후 구자욱의 삼진, 최형우의 2루타가 이어지면서 삼성이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자 2회초 히메네스-오지환-양석환의 연속안타로 1점, 이형종의 유격수 땅볼과 유강남의 안타로 2점을 보태 순식간에 역전했다. 그리고 3회초 박용택의 내야안타 직후 히메네스가 2루타를 쳐서 박용택을 불러들여 이번 시즌 100타점-100득점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2루까지 간 히메네스는 멈칫하다가 3루로 뛰어가 태그아웃 당했다. 노아웃이었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이 베이스러닝은 정말 아쉬웠던 러닝이다. 5회초 문선재가 플란데를 상대로 시즌 6호홈런을 쳤다. 문선재는 이번 시즌 좌투수에 유독 강한 경향을 보이는데, 6개의 홈런 모두 좌투수를 상대로, 그중 3개를 양현종, 2개를 플란데를 상대로 때려냈다. [* 문선재는 이번 시즌 양현종을 상대로 13타수 7안타 '''홈런 3개'''. 538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회초에는 '''초구'''를 노린 양석환의 기습번트와 1루수 구자욱의 실책을 묶어 2루까지 갔고, 역시 초구를 노린 이형종의 기습번트 때 [[권오준]]이 비가 왔던 그라운드에 '''미끄러지면서''' 공을 던지지 못해 무사 1-3루가 되었고, 또다시 초구를 노린 유강남의 1루수 파울플라이로 3구만에 권오준을 내렸다. 뒤이어 올라온 [[박근홍(야구선수)|박근홍]]이 대타 [[이병규(1983)|양병규]]가 아닌 [[채은성]]에게 몸에 맞는 볼을 조공하면서 1사 만루가 되었으나, 김용의가 투수 앞 땅볼, 문선재가 3루수 앞 땅볼로 아웃되면서 단 한 점도 득점하지 못했다. 여기서 최소한 1점이라도 득점하였다면 경기를 굉장히 쉽게 풀어갈 수 있었을 텐데, 오늘 경기의 가장 아쉬운 순간이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6회말에는 많은 투구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운드를 지키던 허프가 선두타자 박해민을 10구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고, 박한이를 좌플로 잡아내었으나, 구자욱에게 안타를 맞고 1사 1-2루가 되었고, 최형우와 12구 까지 가는 승부 끝에 우중간을 가를 뻔한 2루타를 맞아 2점을 실점하고 말았다. 자칫 잘못하면 동점, 혹은 역전을 허용할 수도 있는 분위기였으나 다행히 추가 실점 없이 막아내는데 성공하였다. 위기 뒤에 기회라고 7회초에는 상대팀의 [[행복수비]]로 만든 무사 1, 2루의 찬스를 오지환이 살리고, 양석환이 불러들이며 8:3이 되었고, 1사 1, 3루에서 대타로 나온 정성훈이 펜스 앞까지 가는 희생 플라이를 치며 9:3이 된다. 그리고 7회말에는 1사 때 이지영의 안타성 타구를 오지환이 엄청난 호수비로 캐치하며 김지용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다. 그리고 8회초엔 선두타자로 나온 문선재가 멀티 홈런을 신고하며 승부에 쇄기를 박았다. 참고로 이 홈런은 문선재가 '''우투수'''에게 뽑아낸 '''첫 홈런'''이었다. 오늘 경기를 이김으로써 최소 5위를 확보 포스트 시즌을 확정 지었다. 그러나 kt가 KIA를 잡아주지 못하면서 여전히 1.5게임차의 살엄음판 같은 상황, 남은 3경기를 집중력 있게 잘 마무리 하며 4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삼성은 오늘 경기를 패배함으로서 5강 트래직넘버가 모두 소멸, 2011년~2014년 우승과 2015년 준우승의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가을야구 탈락'''이라는 삼성으로서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